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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공사지역 현장방문-'공사 즉각 중단해야!'

2010/03/12 17:43민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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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세균 대표는 팔당유기농단지에서 열린 '4대강 새희망 새싹심기'행사에 참석했다.


오늘 현장방문에는 정 대표를 비롯해 김진표 최고위원, 홍재형 의원, 최규성 의원, 김상희 의원, 김진애 의원, 시민사회단체회원, 당원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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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공기가 맑고 산에 눈이 있고 환경이 좋은 이곳에서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명박 정권이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4대강 사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어 야당과 시민사회, 환경단체가 나서서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왔다. 민주당 4대강 특위 위원들이 강천보에 들러서 토양을 채취했다. 얼마 전에는 함안보에 가서 퇴적오염을 채취해 검사를 했다. 발암물질이 기준치의 20배에 이르는 심각한 수준의 수질오염상태를 확인했다.


여주보에 가서 물을 직접 먹었었다. 저뿐만 아니라 함께 간 일행들도 여주보 남한강물을 먹었다. 물맛이 좋았다. 이명박 정권이 4대강 사업을 해서 수질을 심각하게 오염시킨 것을 좌시할 수 없다. 이명박 정권이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데대해 확실한 견제구를 날려야 한다. 지금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종단이 나서서 4대강 공사를 반대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이 4대강 공사에 22조 원을 쏟아붓고 있다. 22조보다 더 많은 30조까지 들어가는 사업이다. 이명박 정권이 돈이 없어서 무료급식은 할 수 없다고 한다. 4대강 사업을 중단해 무료급식, 대학생 반값등록금을 실시해야 한다.


4대강 공사는 환경을 오염시키고 생명농업을 빼앗고 침수문제 등 많은 문제점을 야기한다.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4대강 사업을 중단하게 하고, 꼭 필요한 분야에 예산을 쓰도록 만들겠다. 이곳은 생명농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곳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농업중심지다. 10년 동안 쌓아올린 성과가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한 데 대해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민주당이 4대강 저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표 최고위원은 “팔당유기농단지에 와서 농민들을 만나니 반갑고 안타까운 마음이다. 4대강 토목공사를 강행하면 천혜의 유기농장이 사라지게 된다. 내년에 이곳에서 세계유기농대회가 열리며 핵심농장 방문지로 지정돼 있다. 그런데 이명박정권이 4대강 놀이터로 바뀌려고 하고 있다. 한강 수원을 친환경으로 보전해야 유기농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시절 이곳에 방문해 유기농단지는 발전해야 한다고 언급했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세계유기농대회를 경기도에서 유치한 것을 기념해 현장에서 농민들과 손잡고 만세까지 불렀다. 4대강 토목공사는 수해를 촉발시키고 환경 대재앙을 불러오며 국민들의 75% 반대하는 일이다. 그런데도 정부가 고집하고 밀어붙이고 있다. 4대강 토목공사를 막는 길이 팔당유기농민을 지키는 일이다. 6월2일 지방선거에서 이겨야 한다. 그래야 인가를 해주지 않아야 착수가 안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홍재형 의원은 “그동안 세종시 원안사수투쟁에 힘을 쏟아 왔다. 4대강 문제는 세종시 문제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저는 경제분야에서 활동해온 사람으로서 환경보다는 성장에 마음을 두고 있었다. 그러나 여주보에 와서 환경 파괴현장을 보면서 이렇게 환경을 파괴하면 두고두고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도 나라가 빚더미에 올라있는데 또 빚을 얻어 자연과 환경을 파괴하는 것에 마음이 아팠다. 첨단농업분야는 죽이고 재앙을 만드는 거짓말 정부뿐일 만 아니라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정부라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라며 여주보 방문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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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성 의원은 “이명박 정권은 4대강 토목공사를 하는 이유를 홍수예방, 물확보, 수질개선, 침수공간 확보의 차원이라고 한다. 그러나 홍수를 예방하려면 4대강 주변이 아니라 작은 하천이 있는 지역에 해야 한다. 또 물을 확보하겠다면서 강바닥을 파고, 넓히는 예는 없다. 또 보를 설치하면 유속이 느려져 수질을 더 악화시킨다. 남한강은 2,500만 수도권 시민이 먹는 물의 산실이다. 물을 파헤치면 수질이 악화하고 유속이 느려져 물이 썩게 된다. 기필코 막아내야 한다.”라며 이명박정권의 논리의 허구성을 지적했다.



김상희 의원은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이곳에 왔다. 팔당농민의 눈물겨운 투쟁에 함께 해왔다. 이명박 정권의 무지막지한 4대강 공사를 막지 못해 죄송하고 안타깝다. 이명박 정권은 4대강 공사를 하면서 환경영향평가와 예비타당성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팔당 유기농단지를 없애고 자전거도로와 유락시설을 만들면 국민의 삶이 나아지나. 삶의 터전을 없애겠다니 말이 안 된다. 4대강과 환경을 살리고 주변의 농민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민주당도 함께 투쟁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애 의원은 “한나라당은 국회에 상설특위를 가동하자는 민주당의 요청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함구하고 있다. 또 한나라당은 국토해양위, 환노위, 농수산위 차원에서 공청회를 개최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도 반응이 없다. 그렇지만, 국토를 보호하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영훈 팔당농민 순례단 대표는 “유기농지를 지키기 위해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곳이 공사사업구간이다. 공사를 시작했지만 지역주민이 10개월째 버티고 있다. 친환경 산업단지를 밀어붙여 시멘트 제방을 쌓고 자전거 도로를 만들겠다고 한다. 세계 유기농대회를 유치해놓고 갈아엎겠다고 한다. 지역주민들이 공사측량조사를 온몸으로 막고 있다. 지역농민들이 막아내지 못하면 안 된다. 농민들이 끌까지 싸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호소했다.



정 대표는 30미터 떨어진 하우스에서 상추와 치커리 모종으로 새싹 심기 행사를 했다.



한 농민은 “지금 새싹을 심으면 6월에 거두게 된다. 이명박 정권이 이곳을 밀어붙이려고 해서 거둬들일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와 일행은 새싹심기 행사를 마친 뒤 한국기독교장로회 생태공동체 운동본부 소속의 목사들과 교인들이 주축이 돼 진행하고 있는 생명의 강 살리기 사순절 거리기도회(2월 17일부터 4월4일 부활절까지 릴레이 단식진행예정)에 참석했다.

정 대표는 "배태진 총무님의 설교를 감명깊게 들었다. 정치가 제구실을 했으면 목회장, 농민, 시민사회, 환경단체 분들이 힘든 일이 없을 텐데 죄송하다. 장로회 목사님들이 사순절까지 금식과 기도하는 것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민주당은 여러분과 함께 잘못된 4대강 사업을 밀어붙이는 이명박 정권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cam-yang, cut-yang>

by m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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